이라크 곳곳서 폭탄 테러...20명 사망

15일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의 차량 폭탄 테러 현장.

이라크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2백여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공격은 이라크 수도 바드다드와 주요도시 키르쿠크에서 뿐 만 아니라, 북부 투즈 쿠르마토와 중부 사마라, 남부 나시리야에서 벌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단체나 개인은 없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오는 20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폭력사태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1년 말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한 뒤 처음 열리는 선거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