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수단체, 김일성 생일에 대북 전단 살포

지난해 11월 경기도 연천군 중면 마거천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한국 보수단체들.

한국 내 보수성향의 민간단체들이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오는 15일 북한에 전단을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납북자가족모임과 대한민국어버이연합 회원 3백여 명은 1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전단을 매단 대형풍선을 띄울 계획입니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대형풍선에 전단 10만 장과 미화 1 달러짜리 지폐, 그리고 초코파이와 속옷 등을 담아 날려 보내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