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나흘째 교전...130명 사망

7일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에서 NATO군 차량을 운반중인 파키스탄 노동자들. (자료사진)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지난 나흘간 계속된 교전으로 정부군 30명과 무장분자 1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군은 현재 탈레반과 그 외 무장단체가 장악하고 있는 산악 지역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군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잇는 카이버 지역의 티라 산골에서 탈레반과 라쉬카르-에-이슬람 무장단체를 대상으로 공격을 벌였습니다.

이들 무장단체은 북서부 도시 페샤와르도 넘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카이버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군의 군수품을 수송하는 주요 통로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