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첫 중동 순방...이란 핵 등 논의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9일 중동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 12일 요르단강 서안 거리에 오바마 대통령을 환영하는 깃발이 걸려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19일) 오후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그 뒤 요르단 강 서안과 요르단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집권 2기 첫 번째 해외순방국인 이스라엘을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양국 우호 관계를 확인하고 이란 핵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이스라엘 방문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국가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로즈 부보좌관이 설명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또 미국 정부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합법적인 지도부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상당한 지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