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올 봄 이스라엘 방문

지난해 5월 미국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왼쪽)와 회담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 봄 임기중 처음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동 순방 중 요르단 강 서안지구와 요르단도 방문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시리아 유혈 사태와 이란 핵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방문 날자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말 네타냐후 총리에게 총선 승리를 축하하는 전화를 걸었고, 이때 방문 계획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두번째 임기가 시작하고 이스라엘에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된 시기에 이 같은 방문이 이뤄지는 것이 양국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