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니더작센주 지방선거 개시

20일 시작된 니더작센주 선거에서 투표하고 있는 필립 뢰슬러 독일 경제부 장관겸 자유민주당 대표

올해 독일의 첫 지방선거가 20일 북부 니더작센주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9월에 실시될 국회의원 선거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니더작센주는 집권 기독교민주당과 소수당인 자유민주당이 연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특히 메르겔 총리와 연대한 데이비드 맥알리스터 현 니더작센주 총리의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야당인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연합의 인기가 높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