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주간 북한 뉴스

한국의 탈북자 단체들은 22일 파주 임진각에서 북한으로 전단을 날려보내겠다고 예고했고, 북한은 군사적 타격을 가할거라고 위협했었다. 하지만 이 날 한국 경찰의 통제로 임진각에서의 전단 살포는 무산됐다.

Shani Davis of the U.S. skates in the prototype of the official US Speedskating suit during a training session at the Adler Arena Skating Center at the 2014 Winter Olympics, Feb. 14, 2014.

2차 세계대전 이후 북한에서 사망한 일본인들의 일본내 유족들이 8월과 9월에 이어 23일에 북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일본 집권 민주당의 아리타 요시후 참의원도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일주일 정도 북한에 머물며 평양 외에도 청진과 라진, 원산 등 성묘 픠망지를 방문한다.

일본, 한국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글린 데이비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2일 베이징에서, 북한이 대남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 지도부가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고, 국민을 먹이고 교육하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은 21일 워싱턴에서 행한 연설에서 북한이 상당한 수준의 사이버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에 대해, 예측 불가능하고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보다 더 공격적이고 독단적이라고 평가했다.

북한 고려항공이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예약과 발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세계 거의 모든 항공사가 오래 전부터 하고 있던 서비스에 뒤늦게 동찬한 것이다.

한국 내 대북지원단체들의 연합체인 북민협이 25일 북한에 29만 달러 어치의 수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의약품과 내복, 항생제, 영양제 등이 평안남도 안주와 개천시 주민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한국 기업들에 일방적으로 거액의 세금을 부과한 가운데, 류우익 한국 통일부 장관은 24일 한국 국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의 조치가 시장 경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부당한 조치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김성환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은 24일 한국 국립외교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북한 새 지도부가 선군정치를 포기하고 민생 살리기에 주력할 것으로 촉구했습니다.

국제체조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체조협회와 홍수정 선수에게 부과했던 2년 간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조치를 5일 자정을 기해 해제됐다고 밝혔다. 국제체조연맹은 2년 전, 북한이 나이 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등록 신청서에 거짓 정보를 제공한 사실을 근거로 북한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했었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가운데 하나인 22호 회령관리소가 일부의 주장과는 달리 폐쇄되지 않은 채 계속 운영되고 있다고 워싱턴의 민간단체가 밝혔다. 이 단체는 최근 촬영한 22호 관리소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미국과 한국은 24일 미 국방부에서 열린 제44차 미-한 연례 안보협의회에서 2014년까지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한 맞춤 억제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탈북자 단체 소속 회원들은 25일에도 한국 김포시의 한 야산에서 대북 전단 20만장을 북쪽을 향해 띄워보냈다. 북한의 이상 징후는 없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한과의 직접 대화에 나설 거라고, 오바마 선거본부 핵심 인사인 제프리 베이더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2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