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후보, 클린턴 전 대통령 행사서 연설

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이니셔티브 포럼'에서 미트 롬니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오른쪽)을 소개하고 연단에서 내려오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미국 공화당의 미트 롬니 대선 후보는 25일 뉴욕에서 열린 국제 지도자 모임에서 자신의 외교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개발도상국들과 함께 ‘번영 조약’이라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와 민간 업계가 개발 도상국들이 취하고 있는 무역과 투자의 장벽을 규명하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개발도상국들이 장벽을 제거하고 시장을 개방할 경우 미국은 이들 나라에 원조를 제공합니다.

롬니 후보는 일시 원조 계획은 경제를 단기간 살릴수 있지만 자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계획은 항구적인 번영을 창조한다고 말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주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바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행사에서 연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