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 보복성 공습, 무장분자 20명 사망

6일 공격당한 검문소 근처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수색하는 이집트 군인들.

이집트 군이 시나이 반도에서 이슬람 무장분자들을 대상으로 반격을 가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이집트 군이 보복성 공습을 통해 20명의 무장분자를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몇 시간 앞서 엘 아리쉬에 있는 이집트 군 검문소가 공격을 당했습니다.

엘 아리쉬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국경에서 약 50 km 떨어진 지역으로, 무장분자들은 이스라엘로 침입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지난 5일 이집트 국경수비대원 16 명이 무장괴한들에 의해 살해된 뒤 국경 지역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