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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연합훈련 ‘킨 소드 21’ 시작...핵항모 참가


지난 2010년 12월 태평양에서 실시되는 미-일 연합훈련 '킨 소드'의 일환으로 미 해군 전투기 'F/A-18F 수퍼 호르넷'이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에서 이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태평양에서 실시되는 미-일 연합훈련 '킨 소드'의 일환으로 미 해군 전투기 'F/A-18F 수퍼 호르넷'이 핵 추진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에서 이륙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양국 항공기가 연합 군사훈련인 '킨 소드 21'에서 공중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지난 31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두 나라 군이 일본 오키나와현 주변 해역에서 연합 작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킨 소드는 미 태평양함대가 주관하는 훈련으로 2년에 한 번씩 진행되고 있으며 양측의 합동 훈련은 오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미군과 일본 자위대는 1997년부터 연합훈련인 '킨 소드'를 실시해 전투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국군은 킨 소드를 통해 현실적인 시나리오에서 다양한 임무 영역에 걸쳐 함께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하며, 신뢰할 수 있는 억제력을 구축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타격단 소속 미 해군 함정과 항공모함을 비롯해 100여 대의 항공기가 참여합니다.

또 미국 해군과 공군, 육군 해병대 병력 9천여 명이 참 참가합니다.

미군과 자위대는 일본의 방어를 지원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위기나 우발상황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능력 행사를 위해 고안된 포괄적인 시나리오로 훈련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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