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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승기념일 행사 대폭 축소 시행


전승기념일을 맞아 모스크바 무명용사 묘 근처에서 연설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러시아가 9일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5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예년처럼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탓에 붉은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열병식 등 기념 행사를 연기한다고 지난 16일 밝힌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9일 축소된 기념 행사의 하나로 전쟁희생자들을 추념하는 영원의 불꽃에 헌화하고 연설했습니다.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해 러시아 몇몇 지역에서 전승을 기념하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에서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약 1만 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9일 오전 기준 러시아 내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약 18만7천 명, 그리고 사망자는 약 1천800명입니다.

러시아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이번 주 독일과 프랑스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세계에서 5번 째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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