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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 운하 3일 선박 정체 해소


대형 화물선이 통과 중인 수에즈 운하 (자료사진)

수에즈 운하 정체가 완전하게 풀렸다고 수에즈운하관리청(SCA)이 3일 밝혔습니다.

우사마 라비에 SCA 청장은 이집트 언론에 운하 입구에서 대기하던 선박 422척 가운데 350척이 3일 운하를 통과할 것이며 남은 배들도 이날 운하에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월 29일 대형 컨테이너 수송선 에버기븐호가 운하 안에서 좌초되면서 운하 내 선박 통항이 전면 중단된 바 있었습니다.

수에즈 운하 통항이 막히면서 국제 무역 화물 운송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사고로 10억 달러에 달하는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집트는 수에즈 운하에서 매년 50억 달러에서 60억 달러 사이 이익을 얻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비에 SCA 청장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며칠 안에 조사가 끝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모합 마미시 전 SCA 청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에 “이번 사고로 운하 확장 방안이 제기될 것 가능성은 작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운하 확장에는 돈이 많이 든다”라며 “지금 체제로도 12시간 안에 운하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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