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계획, WFP가 미 연방 상원에 북한 내 식량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1일 열린 설명회에는 외교위원회 존 케리 위원장과 공화당 측 간사인 리처드 루거 의원 등의 보좌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의회 소식통은 WFP가 분배감시 문제 등 대북 식량 지원과 관련한 쟁점들에 대해 북한 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WFP는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한 북한과의 합의 이전에 대북 식량 기부를 호소하는 발표문을 낼 것으로 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WFP는 최근 보고서에서 6백만 명 이상의 북한 주민들이 국제사회의 긴급한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43만 t의 식량 지원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