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 토지관리 관련 부패 행위가 베트남의 사회안정을 약화하려 위협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했습니다.
스웨덴과 덴마크, 베트남 출신 전문가들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의 5개 주에서 4천 7백 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베트남의 부패는 부유층이 더 부유해지고 빈곤층이 더 빈곤해지는 환경을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참가자들 가운데 85%는 베트남에 토지 관련 부패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은 선물과 뇌물 지급이 베트남 인들의 삶의 일부라고 말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