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9일 베르나르도 알바레스 워싱턴 주재 베네수엘라 대사의 미국 입국비자를 취소했습니다.
미 국무부 당국자들은 알바레스 대사의 비자 취소와 관련해 미국은 적절하고 균형 있으며 (proportional) 상호적인 대응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하루 앞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대사로 임명된 래리 파머 씨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베네수엘라의 행동에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베네수엘라는 파머 씨가 베네수엘라 군의 사기가 낮고 베네수엘라가 콜롬비아의 좌파 반군들과 유대관계가 있다고 발언했다며 불만을 제기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