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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0년대 이후 최장기 경기 침체


미국 빈민가 주민들 (자료사진)
미국 빈민가 주민들 (자료사진)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장 기간 지속된 미국의 경기침체가 지난해 6월로 종료됐다고 전미경제조사국(NBER)이 20일 밝혔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의 모임인 전미경제조사국은 지난 2007년 12월 시작된 경기침체가 지난해 6월로 끝나 18개월간 침체가 지속됐었다고 밝혔습니다.

18개월에 걸친 경기침체는 대공황 이후 미국의 최장기 침체에 해당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높은 실업률과 주택시장의 문제등을 감안할 때 미국 경제가 또다시 하락하는 이른바 ‘더블 딥’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경제의 느린 회복세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바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신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장기 침체기는 대 경제공황 기였던 1930년대 43개월간 계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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