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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미 합참의장, “미-한-일 연합군사훈련 필요”


일본을 방문 중인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은 오늘 (9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 일본 세 나라가 군사적 협력관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멀린 의장은 도쿄에서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미-한-일 세 나라가 방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할 긴급성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은 과거 문제를 초월해서 미-한-일 세 나라의 연합훈련이 실현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멀린 의장은 기타자와 방위상과의 면담 뒤 기자들에게, 북한의 최근 무모한 행태로 인해 동북아시아가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적 행태는 중국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멀린 의장은 그러나 북한에 대한 대응은 어떤 것이든 균형이 있어야 하며, 대결을 격화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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