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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자유 옹호 단체에 재정 지원 검토 중”


미국은 대부분 중국에서 망명한 파룬궁 수련자들로 이뤄진 단체인 ‘국제 인터넷자유 협력단’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인터넷자유 협력단’은 전세계 인터넷 검열을 피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단체입니다.

미국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어제 (12일) 이 단체가 미국 정부에 재정 지원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최종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어제 이 단체 설립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는 최근 이 단체에 1백 50만 달러를 제공했고, 미국 국무부도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크롤리 차관보는 이 같은 보도 내용은 시기상조라면서,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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