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실직자 수가 지난 해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19일,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1주일 전보다 1만2천건 늘어난 50만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동부는 또한, 계속 실업수당을 받고 있거나 실업수당 연장법안의 혜택을 받고 있는 사람이 7월말 현재 약 5백60만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초당파적 기관인 미 의회 예산국은 19일, 미국 경제회복이 앞선 경제 회복에 비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의회예산국은 올해 미국 정부의 예산적자가 1조3천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