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경제개발국이 계속 환율 조정에 관여한다면 이들 국가의 경제 성공은 거꾸로 가게 될 것이라고 미국이 경고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신흥개발국들이 기존의 술책을 바꾸지 않으면 지구촌 경제성장은 둔화되고 모든 나라의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오늘(6일) 워싱턴에서 가진 연설에서 구체적으로 국가 이름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중국에 던지는 메시지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업가들과 의원들은 중국이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정해 중국 수출제품의 가격 우위를 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