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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프간 고위 안보 책임자 해임 의미 축소


나토는, 아프간 동부에서 도로변 폭탄 폭발로 5명의 나토군 병사가 사망했고 나머지는 총격전과 폭탄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사망한 병사들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국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미국의 강력한 지지를 받던 2명의 고위급 안보 관리를 해임한 조치의 의미를 간과하고 있습니다.

하니프 아트마르 아프간 내무부장관과 암룰라 살레 정보 책임자가 지난 주 전국 평화 회의에 가해진 탈레반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6일 해임됐습니다.

이들의 해임 결정은 미국과 다른 서방측 관리들에게 뜻밖의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이 같은 결정은 아프간의 내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번 결정에 대해 좀 더 타당한 설명이 필요하다면서도, 해임자들의 능력에 맞먹는 새로운 인물들을 임명할 것을 카르자이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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