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2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력의1단계 철수 방안을 발표합니다.
1단계 방안은 올해 말까지 최대 1만 명의 아프간 주둔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천명의 미군 병력이 먼저 철수한 다음 나머지 5천 명은 올해 말까지 철수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언론들이 미 국방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의 제이 카니 대변인은 어제 언론의 추측에 경고하며,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지난 2009년 12월 미군 병력 축소와 관련해 밝힌 전략의 이행 방안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