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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직 피자업체 대표, 대선 출마 선언


미국의 한 피자 업체의 전직 대표가 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에 맞서 공화당 후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만 캐인 이라는 이름의 이 전직 피자 업체 대표는 21일 조지아주의 아틀랜타에서 지지자들에게 자신은 나라를 다시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65살의 캐인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연방정부의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는 티파티 운동에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캐인은 대선 출마 선언에서 미국은 경기 침체와 혼란스러운 외교 정책, 그리고 지나치게 많은 불법 이민자 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인은 지난 2004년 공식 사무실 없이 조지아주 상원 의원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습니다.

캐인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에 맞설 공화당의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가운데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반대되는 꾸밈없는 말투와 목소리로 공화당원들의 모임에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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