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 평화유지군 파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선발대가 48시간 이내에 시리아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지난 1년간 시리아에서 벌어진 정부와 반정부 세력간의 충돌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아랍연맹 공동 특사의 대변인은 3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유엔 팀이 시리아에 대한 국제 감시단 파견에 대한 세부 사항 등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표는 코피 아난 특사가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과 오는 10일까지 정부군을 반정부 시위자들의 근거지에서 모두 철수시키기로 약속했다고 밝힌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중동 전문가들은 설령 유엔 평화유지군이 파병되고 아사드 대통령으로부터 휴전약속이 나온다 하더라도 그것이 반정부 시위자들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않는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엔 평화군, 48시간내 시리아 도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