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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비상사태법 철폐 발표 불구 시위 계속


17일 시리아 독립기념일을 맞아 시리아 남부에서 수백명이 모여 더 많은 자유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리아 수웨이다시에 모인 시위대는 ‘신, 시리아 그리고 자유’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한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16일 전국에 방송된 연설에서 수십 년 동안 계속된 국가비상사태법을 일주일 안에 철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반정부 시위대는 사람들을 체포하고 구금하는 광범위한 권한을 치안당국에 부여한 비상사태법을 철폐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시위대는 아사드 대통령이 이 같은 연설을 한 뒤 다시 거리로 나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시리아의 안정이 제일 중요한 문제이고, 군경은 시위대를 다루는 훈련을 더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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