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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선거감시단, 수단 대선 신뢰도 지적


유럽의 선거감시단은 지난 4월 수단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는 여러 문제가 있었으나 과거보다는 진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최종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투표 집계에 잘못이 있었으며, 당선자 발표에 투명성이 없었으며 폭력 사태가 발생해 선거의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보고서는 수단 당국자들이 집계율이 50%에 미치기도 전에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의 재선을 선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알-바시르 대통령은 현직 국가 수반 중 유일하게 국제사법 재판소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 돼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수단에 파견된 147명의 감시단이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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