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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계획 없어”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

미국은 현재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만일 인도적 지원이 이뤄질 경우 지원 물자가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 국무부가 31일 북한이 최근 미국 정부에 식량 지원을 요청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We have no plans for any contributions at this time.”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 주민들의 안녕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현재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이어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지원 물자가 주민들에게 제대로 제공되는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One of the sticking points in past …”

과거 북한과 식량 지원 문제를 논의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일의 하나는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에게 확실히 전달될 것인지에 대해 확신을 갖는 일이었다는 겁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이 미-북 간 이른바 뉴욕채널을 통해 최근 미국 정부에 식량 지원을 요청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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