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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미국 채무 상황 ‘부정적’


미국의 신용 평가 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사가 미국의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습니다.

하지만 신용 등급은 현행 ‘AAA’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S&P사는 18일 미국의 신용 상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정책 입안자들이 장기적인 예산 감축 계획과 재정 적자 상한선 조정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음을 들었습니다.

미국 신용 평가 전망에 대한 강등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뉴욕 주식 시장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1.6% 포인트 떨어지는 등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한편 신용등급 ‘AAA’는 미국이 10조 5천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해외 차관을 빌려 오더라도 단기 이자를 부과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신용 상태가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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