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관진 국방장관과 중국의 량광례 국방부장이 오는 2월 베이징에서 한-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 국방 당국자는 김관진 장관과 량광례 부장이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 간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오늘 (26일) 밝혔습니다. 또 이 당국자는 “이를 위해 1월 초에 국장급 실무진이 만나 회담 의제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자에 따르면 두 나라는“올해 하반기부터 한-중 국방장관 회담 개최를 협의 중이었으나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사태와 이에 따른 국방장관의 교체로 일정이 다소 지연”됐습니다.
한-중 국방장관 회담은 양국이 국교를 맺은 이래 서울과 베이징을 오가며 1년 또는 2년에 1번 정도 개최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