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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왕, 허리 디스크 치료차 미국 방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이 허리 디스크를 치료하기 위해 22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올해 86살인 압둘라 국왕이 앞서 19일 리야드의 파이살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로 인해 척추 주변에 혈액이 뭉치는 증세에 관한 검사를 받았다면서 의료진으로부터 추가 요양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SPA 통신은 또한 사우디의 국왕 승계 1순위인 술탄 국방 장관이 지난해 8월 이후 해외 요양중이던 모로코에서 이날 귀국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의 한 당국자와 서방 외교관들은 서방 통신들에게 술탄 장관의 귀국은 압둘라 국왕이 미국에서 치료받는 동안 권력의 공백을 메꾸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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