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26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빅토르 야누코비츠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은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야누코비츠 대통령이 두 나라 간 가스 전달과 크림반도에 대한 러시아의 흑해 함대 배치 등 폭넓은 현안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자국 국영 석유기업인 ‘가즈프롬’을 통해 공급하는 가스의 현재 가격을 낮추길 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에서 사용하는 천연가스의 약 절반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