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쿠르드 지역에서 어제(7일) 2명의 무장괴한이 순찰 중인 경찰에 총을 발사해, 경찰 4명 등 5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경찰 5명을 포함해 9명의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이란 수도 테란에서 서쪽으로 500킬로미터 떨어진 쿠르드 지역 수도 산난다즈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란 언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괴한들이 반혁명 세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에서 쿠르드계는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하며, 주로 북서부와 서부에 거주합니다. 이란에서는 쿠르드계 권익 확대를 요구하는 분리주의자들의 투쟁이 오랫동안 계속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