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람들] 현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이달 초 중국의 일간지인 ‘China daily’ 신문은 한 흥미로운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중국 의사 협회가 중국의 11개 시, 도에 있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6천명이 넘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었는데요, 그 결과 무려 96퍼센트 가까운 의사들이 자신들의 하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들은 특히 일에 비해 보수가 너무 적다며 불만을 나타냈다고 하는데요, 베이징시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중국에서는 무려 2천명이 넘는 의료 종사자들이 직종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한국의 경우도 오랫동안 의사가 최고의 직업으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아주 조금씩 바뀌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언제부턴가 이렇게 조금씩 변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나라, 많은 사람들에게 의사란 돈과는 바꿀 수 없는 명예롭고 존귀한 직업으로 여겨지고 있죠.

사람, 사람들, 오늘은 현대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 얘기 전해드립니다. 담당에 박영서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