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무인 항공기가 파키스탄 북서부 부족지역에서 적어도 4기의 미사일을 발사해 적어도 22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22일 북와지리스탄의 주요 도시인 미란샤에서 약 35킬로미터 떨어진 지역 내 무장세력의 은신처로 알려진 가옥 1채를 겨냥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지역에 많은 탈레반과 알카에다 단원들이 거주하며,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내부에 공격을 가하기 위해 그 지역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의 아쉬파크 카야니 육군 참모총장은 어제 파키스탄에서 무인 항공기를 이용해 무장세력 용의자들에게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데 반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