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시아파를 겨냥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65명이 사망한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시 경찰은 경계 수위를 한층 높였습니다.
이번 공격은 시아파 무슬림이 팔레스타인 사람들과의 결속을 다지는 행사장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외에 160여명의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이번 퀘타시 공격은 물론 지난 1일 35명의 목숨을 앗아간 동부 라호르시의 시아파 무슬림 행사에서 있었던 3차례의 폭탄 공격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또 미국과 유럽에 대한 테러 공격을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