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파키스탄 서북부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은 홍수로 고립된 수천명의 주민들에 다다가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일주일째 폭우가 쏟아져 사상 최악의 홍수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자들은 1일 사망자 수가 1천 1백명에 달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널리 산재한 황폐 상황으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파키스탄 전역에서 이번 홍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1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재민들 가운데 설사와 콜레라등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1천만달러 상당의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