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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폭발사고 65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간과의 국경인근, 부족지역인 모만드에서 9일 두건의 동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65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테러범과 차량을 탄 테러범 두명이 지방정부 사무실로 돌진해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이 공격으로65명이 사망하고 11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여성과 아이들도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테러 목표가 된 사무실에서는 휠체어 보급품을 나눠주는 행사가 열려 이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많이 모여있어 피해가 커졌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근처 상점 70여 곳이 파괴됐습니다.

또 이번 폭발로 근처 교도소가 파괴되자 28명의 수감자들이 교도소를 탈출 했습니다.

이날 테러 공격은 아프간 연합군이 최근 이 지역 탈레반에 대한 공격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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