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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공립학교 교육 목표와 경제 회복 연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공립학교 체계 향상을 위한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립학교 향상 목표를 제시하고 공립학교 학제 강화와 미국 경제의 견실성을 연계시켰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7일, NBC 텔레비전 방송의 투데이 쇼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과학.기술, 공학, 수학 교사 1만 명을 신규 채용토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이래 주요 교육개혁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공립학교의 혁신과 개혁을 촉진하기 위해 각 주정부가 우수 공립학교 체제를 갖추도록 연방 정부가 40억 달러를 지원하는 시책이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 전국에 걸쳐 약 2천 개 학교들이 중퇴학생 배출 학교로 지적되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현상 유지라고 비판하며 철저한 개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대부분의 교사들이 훌륭하게 가르치고 있지만 수준이 낮은 교사들은 해직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We have got to be able to identify teachers who are

우수 교사와 부실한 교사를 가려내야 하며 능력이 모자라는 교사들에겐 지원과 훈련을 제공하고 그래도 기준에 못 미치는 교사들은 학교를 떠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에서 다른 나라 학생들 보다 뒤떨어진다는 통계를 자주 인용하곤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NBC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21세기 경제에서 학생들의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학과 과학분야의 교수방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Part of the challenge, I think, for the entire country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전체적으로 당면한 과제의 일부는 경제적으로 어떻게 잘 해나가느냐를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족을 부양하고 나아가 미국 국민의 장래를 지탱해줄 고소득 직업을 국내에서 창출하는 것은 학교들의 교수능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현재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소 기업의 세금을 감면하고 대출을 제공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이는 민주당의 승리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 대한 서약’이라는 새로운 선거 공약을 내걸고 있는 공화당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 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정책들을 계속 비판하고 있습니다.

"His policies, and his actions were the most anti-

롬니 전 주지사는 지난 25일, 뉴햄프셔주에서 실시된 공화당 대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들과 시책들은 성장과 투자,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정책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자동차 업계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등 8천 억 달러 규모의 경제 부양책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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