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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 “예산안 빨리 처리해 달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시간이 다하고 있으니 예산안에 빨리 합의해 달라고 의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하원 의장인 존 베이너 공화당 의원과 상원 원내대표인 민주당의 해리 리드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측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 전화통화에서 예산을 줄여야 할 필요가 분명히 있지만 경제성장과 일자리 만들기를 방해하는 예산삭감에 계속 반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의회는 예산 삭감안을 협상하기 위해 긴급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산 삭감안이 합의되면 의원들이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다음 주까지 의회가 예산안에 합의하지 않으면 연방정부 일부가 문을 닫아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일 연방정부 폐쇄가 경제를 해치고 무책임함의 극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빨리 합의안을 마련해 달라고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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