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6세 이하 아시아 여자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연맹 AFC에 따르면, 북한은 15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조별리그 경기에서 일본과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북한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1분 리해연 선수가 기록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북한이 지난 2005년 시작돼 2년 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북한은 처음 참가했던 2007년 대회에서 우승했고, 2009년부터는 2013년까지 세 번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