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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겨레말 사전 편찬 실무자 방북 승인”


한국 통일부는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 협의를 위해 남측 관계자들의 북한 방문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정도상 상임이사 등 4명은 오는 18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과 사전 편찬 문제를 논의하게 됩니다.
통일부는 “이 사업이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법에 따라 2013년 발간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며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문화 협력 사업인 점 등을 감안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관측통들은 이번 방북 승인이 대북 유연화 조치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이 사전 편찬사업은 남북 언어는 물론 해외 한인들이 사용하는 언어까지 하나로 종합ㆍ정리하는 최초의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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