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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측 단체 개인에 연하장 발송, 국론 분열 시도


북한이 남한의 단체와 개인들에게 연하장을 무더기로 보내 6.15 선언 이행 투쟁을 선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한국의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민화협,인천시 등 지자체와 민간단체 30여 곳과 개인 10 명 등 현재까지 총 50여 곳에 연하장을 팩스로 보냈습니다.

북한은 이 연하장에서 “새해에도 남북 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나라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조국통일을 위한 애국활동에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남측 종교 사회단체와 개인들에게 이같은 연하장을 보내고 있다며, 한국 내 친북, 종북 세력을 결집시켜 국론 분열을 조장하려는 시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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