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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북한 경수로 예의 주시”


한국 정부는 북한이 영변지역에 100 메가와트 규모의 실험용경수로를 건설 중이라는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비록 적은 용량이지만 경수로 연료가 핵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우라늄 농축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미국과의 정보 공조를 통한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또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세 번째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본 `산케이 신문’ 보도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증거는 확인된 바 없다”면서도 “북한의 핵 시설 관련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북 핵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북한의 핵 상황을 평가하고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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