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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의 홍수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며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 당국자는 13일 ‘미국의 소리’방송에, “북한에서 홍수가 일어난 것을 알고 있으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We are aware of and monitoring the situation)”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한 정부로부터 지원을 요청 받지 않았으며, 북한에 얼마나 도움이 필요한 지를 미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평가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자는 그러면서 미국 정부의 인도주의적 지원은 세 가지 원칙에 근거해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국가 상황이 얼마나 지원을 필요로 하는가, 다른 국가와의 형평성은 어떠한가, 지원된 물품이 주민들에게 전달되는가를 점검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추가 제재를 추진하는 현 상황에서 대북지원이 가능할지에 대해 이 당국자는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여부는 정치상황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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