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의 리히텐슈타인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식량계획 WFP에 6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리히텐슈타인의 기부는 WFP가 지난 달 29일 북한 주민 350 만 명을 대상으로 한 식량 지원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 이뤄진 것입니다.
WFP는 대북 사업을 위해 지금까지 2천4백만 달러를 모금했습니다. 이 같은 액수는 WFP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대북 사업 총 예산 2억 1천만 달러 (209,471,671)의 11%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리히텐슈타인 외에 브라질, 인도,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위스 등 8개 나라가 WFP의 대북 식량 지원 사업에 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