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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아프간 민간인 사망에 사과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의 당국자들은 헤라트 주에서 일어난 두 건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군 기지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은 탈레반이 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지에는 이탈리아군 지역재건팀이 주둔하고 있었으며, 아프간 정부 당국을 지원하는 것이 주 임무입니다.

연합군은 오는 7월 헤라트 주를 비롯한 7개 지역에서 아프간 정부에 치안 유지권을 넘겨줄 계획입니다.

한편,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군은 오늘(30일) 성명을 발표하고 아프가니스탄 남부 공습작전에서 9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아프간 당국자들은 지난 28일 나토의 공습으로 두 개의 가옥이 공격을 받고 1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어제(29일) 미군과 나토 군에 민간인 사상자 발생에 대한 마지막 경고를 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연합군이 야간 공습을 최소화하고 아프간 정부군에 사전 통고해 민간인 사망자를 줄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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