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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경비대, “원유 유출 차단 노력 진전”


바락 오바마 행정부는 멕시코만의 거대 원유 유출 차단을 위한 노력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원유 유출구에 설치한 차단 돔을 통해 매일 더 많은 원유가 회수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감독하고 있는 대드 알렌 해안 경비대 제독은 8일 기자들에게,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1만 5천 배럴의 원유가 회수됐다며, 이는 그 이전의 1만 1천 배럴보다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렌 제독은 원유가 회수되는 해상 유조선이 최대 용량에 아직까지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차단 돔이 설치됐음에도 불구하고 부분적인 원유 유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알렌 제독은 미국 지질 연구소가 이끄는 일단의 전문가들이 지금까지 멕시코만에 유출된 원유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정확한 유출 속도를 알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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