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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리비아 작전 시작 이래 최대 공습


나토의 공습으로 불타는 트리폴리
나토의 공습으로 불타는 트리폴리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24일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나토가 리비아 작전을 시작한 이래 가장 강력한 강도로,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의 사령부 건물에 집중적으로 가해졌다고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트리폴리에서 적어도 15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으로 적어도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리비아의 반정부 단체인 ‘과도국가위원회’는 미국 수도 워싱턴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라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미 국무부의 제프리 펠트만 근동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펠트만 차관보는 오늘 (24일) 리비아 반정부세력의 근거지인 벵가지에서, 미국은 가다피와 더 이상 대화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과도국가위원회’를 리비아인의 합법적 대표단체로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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