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28일 나토의 공습으로 대규모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나토는 이번 공습이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가 때때로 거주하는 복합건물의 차고를 겨냥한 공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폭발지점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새벽에도 수도 트리폴리에서 나토의 공습이 있었습니다.
한편 프랑스에서 열린 G-8 정상회의 참석한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27일, 러시아의 오랜 우방인 리비아와 관련해 리비아의 지도자 무아마르 가다피는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리비아 반군 지역 벵가지에 특사를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