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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시위대 충돌 10여명 부상


중동국가 요르단에서 15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자들과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1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요르단에서는 이날 북부도시 자르카에서 수백명이 모여 압둘라 국왕과 정부의 개혁을 요구하다 정부 지지자들과 충돌했습니다.

AFP 통신은 이 과정에서 6명의 경찰관이 흉기에 찔리는 등 10여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각종 기물이 부서지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개혁을 요구하는 시대위는 전국 4개 다른 지역에서 금요 기도회 후 거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중 가장 큰 규모의 시위는 이슬람 사원이 있는 암만 지역에서 일어났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요르단 시위대는 정치와 경제적 개혁을 요구하며 수주 째 금요일 가두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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